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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리스 프로그램인 <흑백요리사>,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를 통해 알려진 에드워드 리, 한국명 이균 셰프가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2010년 미국 아이언 셰프 아메리카 시즌8에서 우승하면서 혜성처럼 나타나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준우승한 한국계 미국인 셰프인 에드워드 리 셰프의 개인에 대한 내용과 가족, 국적 등 모든것 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에드워드 리 프로필
에드워드 리 셰프가 한국에 알려지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2023년 한미정상회담 당시에 바이든 대통령의 영부인인 질 바이든의 요청으로 백악관 국빈 만찬 게스트 셰프로 초대가 되면서 국내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때 미국과 한국 음식의 조화로 멋진 요리를 선보였고, 만찬에서 에드워드 리의 소갈비찜이 극찬을 받았다고 합니다.
에드워드 리가 1살때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한국말은 서툰편 입니다만,
그래도 부모님이 한국말을 가려쳐서 어느정도 하는 편인데요.
본인의 표현으로 한국어 실력은
<술에 진탕 취한 초등학교 3학년 수준> 이라고 재미있게 표현 했습니다.
그리고 뒤에 따로 다루겠지만 사회운동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활동을 하여,
직접 <The LEE Initiative> 라는 단체를 설립하여 여성 노동자와 여성 셰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2024년에는 제임스 비어드 올해의 인도주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1) 기본 프로필
- 한국이름 이균 (Kyun Lee)
- 출생 1972년 7월 2일 (52세)
- 출생지 서울특별시
- 이민 1살때 미국으로 이민
- 국적 미국
- 학교 브롱스과학고등학교, 미시간대학교 입학, 뉴욕대학교 졸업
- 가족 어머니, 누나
- 부인 Dianne Lee (미국인 출신 백인)
- 딸 Arden Lee (2013년생, 한국이름 이나미)
2) 주요경력
- 2010년 미국 아이언 셰프 아메리카 시즌8 28화 우승
- 2011년 미국 탑 셰프 : 텍사스 5위
- 2016년 마스터 셰프 US 시즌7 게스트 심사위원
- 2024년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준우승
3) 저서
- 2013년 <스모크 앤 피클스, Smoke and Pickles)
- 2018년 <버터밀크 그래피티, Buttermilk Graffiti), 이 책으로 2019년 제임스 비어드 재단상 수상
- 2024년 <비번랜드, Bourbon Land>
※ 참고로 에드워드 리가 수상한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는 요식업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저명있는 상입니다.
에드워드 리 요리 이야기
에드워드 리는 지금은 한식 전도사가 되었습니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그는 프로그램 내내 겸손한 모습과 열정적인 요리실력을 발휘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1) 미국 인생 이야기
미국으로 이민을 간 에드워드 리의 부모님은 이균에게 많은 정신적인 영향을 미쳤는데요.
아버지는 "돈이 없더라도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을 갖는게 매우 중요하다"라고 가르쳤습니다.
에드워드 리 역시 미국 이민사회에서 돈은 없지만 여러 직업을 갖고 근면성실하게 일한 부모님을 보고 직업윤리를 갖게 되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하지만 에드워드 리에 대한 기대가 많았던 부모님은 처음에 셰프가 되겠다고 했을때 화를 많이 냈다고 합니다. 에드워드 리는 변호사가 될수도 있지만 행복하지 않을 것 같다고 하면서 그렇게 돈을 벌고 싶지 않았다고 하고,
지금은 어머니가 본인을 무척 자랑스러워 한다고 합니다.
2) 에드워드 리 요리 이야기
1972년에 태어나 1살때 미국으로 넘어간 에드워드 리는 15살 때 처음으로 맨해튼 트럼프 타워의 식당에서 주방을 하면서 돈을 벌었습니다.
그러다 뉴욕대를 졸업하고 나서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 했는데요,
현재는 컨터키주에서 정통 남부요리를 주로 하는 <610 매그놀리아>와
한식을 현대적으로 재 해석한 <나미 모든 코리안 스테이크 하우스>,
워싱턴DC와 메릴랜드에서 남부요리와 한식 퓨전 요리를 내는 <수코태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3) 백악관 국빈 만찬 게스트 셰프
에드워드 리는 2023년 백악관으로 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때 국빈 만찬 게스트 셰프로 초청을 받습니다.
하지만 에드워드 리는 처음에 한국 요리를 잘 못한다고 거절을 했는데, 영부인인 질 바이든이 한국음식과 미국음식의 조화를 보여달라 라는 요청에 수락을 합니다.
한국요리를 많이 접해보지 못한 에드워드 리 이지만 그의 요리는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소갈비찜은 윤대통령이 직접 주방에 들러 어릴적 먹던 소갈비찜이 떠올랐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후 그의 어머니는 아들의 백악관 국빈 만찬 게스트 셰프에 대해서 큰 자부심을 가졌다고 합니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에드워드 리를 세계적인 셰프로 인정받게 한것은 뭐니뭐니 해도 넷플릭스의 흑백요리사 프로그램 입니다.
금번 흑백요리사의 최대의 수혜자는 우승자가 아닌 준우승자인 에드워드 리 입니다.
시청자들은 그의 요리 실력뿐만이 아니라 그가 요리를 대하는 마음가짐과 협력, 그리고 인생이야기까지 스며들어서 에드워드 리의 팬이 되기를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흑백요리사 에드워드 리 요리
2R 1vs 1 대전: 묵은지 항정살 샐러드
고기깡패가 상대했는데, 대결 주제는 <묵은지> 였습니다.
에드워드 리의 경우 묵은지의 경험이 평생에 한두번에 불과하여 매우 불리한 위치였지만 묵은지 국물을 이용한 항정상 샐러드로 2:0으로 승리 합니다.
3R 흑백 팀전 재료의 방
3R 흑백 팀전에서 육고기와 물고기로 재료의 방이 나누어 지는데요.
에드워드 리의 경우 20년 넘게 고기 요리를 메인으로 해서 당연히 육고기로 갈줄 알았습니다만,
미숙한 한국어로 "물코기"를 말하면서 물고기를 선택 합니다.
방송 후 에드워드 리는 재미 있는 이야기를 하는데요.
그것은 실시간으로 통역하는 통역사가 사람들이 각자 막 말하는 것을 전부 통역하지 못하고 시간이 촉박해지자 통역을 하기를 "해산물을 선택해야 해요"라고 해서 그냥 물고기를 고르라는 말인줄 알고 물코기라고 했다고 합니다.
일종의 해프닝 이죠.
팀전에서는 팀장이 최현석 셰프의 빠른 판단으로 에드워드 리는 무난히 다음으로 올라 갑니다.
최헌석 셰프는 생선을 선점하는 하는 등의 팀장다운 빠른 판단으로 팀원을 이끄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4R 흑백 혼합 팀전 레스토랑 미션
에드워드 리는 혼합 팀전 레스토랑 미션에서 스테이크를 선보이는 데요.
하지만 한국에서 소고기를 사본적이 없는 에드워드 리는 스테이크용이 아닌 지방이 많은 로스트용 고기를 선택해 버립니다.
다행히 중간에 권성준 셰프가 고기가 질기다는 피드백을 해주면서,
에드워드 리는 질긴 문제를 고기를 최대한 얇게 잘라서 스테이크를 만들면서 다시 호평을 받았습니다.
에드워드리 팀 (장아저씨 식당)
- 이영숙, 나폴리 맛피아, 급식대가
- 장아저씨 파스타 13,900원
- 캐비아 모듬전 26,000원
- 고추장 버터 스테이크 34,000원
5-1R 세미파이널 1차 미션 '인생을 요리하라'
에드워드 리는 인생을 요리하라는 미션에, 요리를 내면서
"저는 비빔 인간입니다"라고 언급을 하면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참치회 비빔밥을 선보였습니다.
백종원은 그에게 97점을, 안성재는 82점을 주었습니다만,
다행히 최종3위로 세미파이널 2라운드에 진출합니다.
5-2R 세미파이널 2차 미션 '무한 요리 지옥'
무한 요리 지옥 미션의 주제는 "두부" 입니다.
두부를 주재료로 해서 매 30분마다 요리를 하나씩 내는 미션 입니다.
매 라운드 마다 1명씩 탈락 시키는 것을 반복하는 규칙 입니다
에드워드 리가 선보인 요리는
- 1라운드 전채요리 - 두부 스프
- 2라운드 해산물 - 구운 두부와 가리비
- 3라운드 고기 - 훈제 두부와 오리고기
- 4라운드 파스타 - 두부 블록 고추장 파스타
- 5라운드 피아토 - 켄터키 프라이드 두부
- 6라운드 디저트 - 유자 두부 크렘 브륄레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자면,
에드워드 리는 어느 TV 방송에서 아직도 두부를 먹지 못한다고 했답니다.
얼마나 두부에 시달렸으면.....
6R 파이널미션 '이름을 건 요리'
마지막 요리는 에드워드 리가 아닌 "이균"이 만든 요리라고 밝히면서
고추장 캐러멜 소스를 켵들인 떡볶이 디저트를 만들었는데요.
이균은 한국에서 밥을 먹을때는 항상 많이 주어서 음식을 조금 남겼다고 하면서 그것이 한국 음식의 특징이라고 밝히며 그 특성을 착안해서 떡 3개를 고추장 소스와 합친 요리를 내었던 것입니다.
에드워드 리의 요리도 좋았지만 우승자인 권성준 셰프의 양고기 요리가 완성도 면에서 높아서 준우승으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에드워드 리를 한국에 알린 프로그램은 넷플릭스의 흑백요리사 이지만,
한국 시청자에게 더 많이 다가가게 만든 프로그램은 JTBC 냉장고를 부탁해가 아닌가 합니다.
냉장고를 부탁해 프로그램은
2014년 부터 2019년까지 5년간 방송하면서,
최현석 셰프, 이연복 셰프, 정호영 셰프, 샘킴 셰프 등 수많은 스타 셰프를 탄생시켰습니다.
또한 방송에서 쿡방 이라는 장르가 꽃피우게 된 계기가된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냉장고를 부탁해 시즌2는
원년 제작진인 이창우 PD, 강윤정 작가 등이 다시 뭉쳐서 기대가 큽니다.
금번 냉장고를 부탁해 시즌2에는
흑백요리사에서 활약한 에드워드 리와 최강록 셰프가 합류를 하여 화제성을 낳고 있습니다.
2024년 12월 냉장고를 부탁해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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